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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뜬 눈으로 새벽 5시반까지 기다림…베니타와 마지막 1:1 데이트 성공 (돌싱글즈4)
제롬이 뜬 눈으로 새벽 5시 30분까지 기다린 끝에 베니타와 함께 도장 찍기에 성공했다.
17일 방송한 MBN 간판 연애 예능 ‘돌싱글즈4’ 9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마지막 정보인 ‘아이 유무’를 공개했으며, 이후 최종 1:1 데이트에 대한 공지가 새벽에 기습 오픈돼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자녀 공개를 마친 뒤, 1:1 데이트에 대한 룰이 기습 공지 됐다. ‘도장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오픈 시간은 미정’이라는 내용을 확인한 제롬은 톰보다 먼저 선수를 쳐 베니타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베니타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톰이랑) 도장 찍지 마”라고 거침없이 대시했다. 베니타와 이야기하기 위해 제롬의 방 앞을 내내 서성거리던 톰은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끝내 잠이 들었다. 반면 집념의 제롬은 데이트 도장이 오픈된 새벽 5시 반까지 뜬눈으로 기다린 끝에, 베니타를 깨워 함께 도장 찍기에 성공했다.
마감 2분 전에 잠에서 깬 톰은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칸에 간신히 도장을 찍으며 소라와 파트너가 됐고, 베니타와의 데이트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톰은 이후로도 베니타의 방을 찾아가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등 끊임없이 기회를 엿봤다. 나아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른다”는 말과 함께 여전한 ‘직진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3.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4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동거 전 최종 선택만을 남겨둔 돌싱남녀 10인의 마음 향방에 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9월 1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도 ‘돌싱글즈4’가 3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1위(‘돌싱글즈4’ 하림), 7위(‘돌싱글즈4’ 소라)를 차지하며 ‘폭풍 화제성’을 드러냈다.
모든 감정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돌싱하우스의 마지막 날 밤과, 미국 돌싱남녀 10인의 동거 전 ‘최종 선택’이 진행되는 ‘돌싱글즈4’ 10회는 150분으로 특별 편성돼 24일(일) 밤 9시 3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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