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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좋아하는 야구 응원하려고 은퇴했는데…여기 와서 너무 힘들어"(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창단 이래 최초로 쏟아지는 비 때문에 경기 중단 사태를 겪게 된다.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국대학교의 1차전이 공개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등학교 2차전에 이어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와 직관 경기,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기세가 한껏 오른 가운데, 동국대와 연전에서 1승만 거두면 방출자 없이 올 시즌을 함께 마무리할 수 있다는 강한 동기 부여까지 이뤄지며 필승 의지를 최고조로 끌어 올린 상태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에게 계속해서 위기가 찾아온다. 경기 전부터 폭염 때문에 고생한 것도 모자라 경기 중 눈치 없이 찾아온 장대비에 경기장이 물바다가 된다고.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최강야구’ 최초의 사태에 선수들도 어쩔 줄 몰라 한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열심히 응원해 준 관중들도 장대비에 하나 둘 자리를 옮기고, 선수들도 더그아웃에서 비가 멈추기만을 기다린다. 이대호는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좋아하는 야구를 응원하면서 살려고 은퇴를 했었는데, 지금 여기 와서 너무 힘들다”라는 말을 꺼내게 된다.
최강 몬스터즈가 우천으로 중단된 경기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최강 몬스터즈 4번 타자’ 이대호에게 어떤 고민이 있는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 중단 사태를 맞이한 최강 몬스터즈의 고군분투기는 오는 11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57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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