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최원영, 서영희, 고두심, 천호진, 김주령, 김태우가 청춘 판타지에 깊이감을 더한다.

오는 9월 25일(월)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유범상)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려운(은결 역), 최현욱(이찬 역), 설인아(세경 역), 신은수(청아 역) 등 강렬한 개성을 가진 청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깊은 관록과 독보적 카리스마를 가진 최원영(아빠 역), 서영희(엄마 역), 고두심(할머니 역), 천호진(할아버지 역), 김주령(임지미 역), 김태우(윤건형 역)가 총출동, 세대를 초월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최원영과 서영희는 극 중 코다 소년 은결의 청각장애인 부모로 호흡을 맞춘다. 은결의 부모는 번듯한 가게에 남 부럽지 않게 잘 자라준 자식들까지 나름대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아들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지만 특히 모범생인 은결에게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그러나 믿었던 아들 은결이 두 사람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꿈을 꾸면서 평화롭던 가족의 관계도 점차 멀어져간다. 자신들과 달리 청력을 잃지 않은 아들의 세계를 부모로서 이해해주지 못할까 두려워지는 것. 과연 은결의 부모는 아들의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사연 많은 은결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낼 최원영와 서영희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1995년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의 할머니 역은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고두심이 연기한다. 할머니는 후한 인심으로 대학가에서 하숙집을 운영 중이며 공부와는 담을 쌓은 손자 이찬 덕에 매일 골머리를 앓는 인물. 손맛은 맵지만 손자를 향한 애정만큼은 달짝지근한 할머니의 마음은 고두심의 열연으로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호진은 은결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를 선물해준 악기점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할아버지는 우연히 악기점에 발을 들인 은결에게서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이를 꺼내 준, 은결에게는 인생의 멘토나 다름없는 고마운 은인이다. 제자 은결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세대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줄 베테랑 배우 천호진 표 할아버지 캐릭터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주령과 김태우는 각각 1995년 어린 시절 청아의 부모인 임지미, 윤건형 역으로 분한다. 임지미와 윤건형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딸 청아를 사이에 두고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는 상황. 따뜻한 가족,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눈 멘토들 사이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불어 넣어줄 김주령과 김태우의 연기가 주목되고 있다.

이렇듯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싱그러운 청춘 배우들 뿐만 아니라 오랜 연륜을 갖춘 연기 장인들의 조화로 각양각색 가족의 형태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에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배우들의 시너지로 보는 이들에게 진정한 가족과 인생의 의미를 전해줄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기다려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9월 25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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