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국화꽃향기' 스틸컷

배우 故 장진영이 사망 14주기를 맞았다.

지난 2009년 9월 1일 고 장진영이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지 1년여 만에 하늘의 별이 된 것.

고인은 위암 투병 중이었던 그해 7월 남편 김영균 씨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한국으로 돌아와 8월 29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병세가 심해져 결국 혼인신고 사흘 뒤 이별을 맞았다.

남편 김영균 씨는 같은 해 12월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담긴 책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발간했다. 고인의 부친은 딸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이듬해에는 장진영 기념관도 개관했다.

한편,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안의 천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국화꽃 향기', '싱글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소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싱글즈'와 '소름'을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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