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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예비신랑, 자기 일 좋아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결혼 소감
안혜경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일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좋은 소식을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 죄송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날 스포츠서울은 안혜경이 다음 달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안혜경의 예비신랑은 방송계 종사자로 밝혀졌다.
안혜경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며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 같아요"라며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항상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아름다운 그대에게', '학교 2013' 등에서 연기력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 이하 안혜경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안혜경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는데 제게도 이런날이 오네여..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좋은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저의 부족하고 모난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것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저에게 좋은일이 많아지려나봅니다.
이게 다 오랜시간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구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가슴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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