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4'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 두 커플이 탄생했다.

25일 채널A 리얼리티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의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출연진들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고, 그 결과 신민규와 유이수, 그리고 김지영과 한겨레가 최종 커플이 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묵묵히 자신을 바라봐준 한겨레를 선택한 김지영의 모습. 최종선택 전 한겨레는 "내가 말주변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말은 잘 못하지만 내 마음은 충분히 전해질 거라고 생각해. 다만 그냥 이제 조금 서로 알아가는 것 같은데 시간이 끝나가는 것 같아서 그게 아쉬울 뿐이다"라고 김지영에게 말했다.

이에 김지영은 "나도 그렇다. 내가 오빠 카페 갔을 때, 정말 일주일이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고, 같이 시간을 못보낸게 뒤늦게 아쉽더라"라고 답했다.

무려 세 남자가 김지영을 최종선택했다. 유지원, 이후신, 그리고 한겨레가 김지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후 김지영은 한겨레에게 전화해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나 보러 올래?"라고 말했다.

한겨레는 김지영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김지영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품에 안았다. 김지영은 "어떡하지 떨려.  신기해 어떻해?"라고 떨림을 전했고, 한겨레는 "이제 시작인데, 뭐"라고 답했다. 달이 떠있는 걸 발견한 두 사람은 소원을 빌었고, 한겨레는 "소중한 인연 잘 지켜달라고 했어"라고 소원을 밝혔다. 이에 김지영은 "나도 그렇게 빌었어"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데이트 장소로 옮긴 김지영은 한겨레에게 "오늘 되게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겨레는 멍하니 그를 바라봤다. 이후 "너 입에서 그렇게 얘기하는게 살짝 믿기지가 않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주미는 한겨레를, 김지민은 이후신을 선택했다. 하지만 유지원, 이후신, 한겨레는 김지영을 선택했고, 한겨레와 김지영이 최종 커플이 됐다. 신민규와 유이수는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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