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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서정희 "입원마다 절망에 빠져…그래서 하고 싶은 일 시작"
서정희가 건축디자인 그룹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원할 때 마다 뭔가 이상한 나를 발견한다"라며 "입원하고 퇴원하고, 입원하고 퇴원한다. 열심히 치료하고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만사가 싫어진다. 내 상황을 설명하기도 지친다.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두렵다. 희망에 부풀었다가 '이렇게 살면 뭐하나' 생각이 밀려온다. 절망에 빠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건축디자인 그룹을 만들었다. 작게 시작하려 했는데 많은 가족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한다며 "다들 접을 나이라고 말하지만, 괜찮다. 지금 안 한다면 10년 후 내게 어떤 일조차 할애되지 않을 수도 있다. 행복하면 된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정희는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이 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고 암 환자만 묵상한다면, 나는 인생의 아무런 행복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건축을 해야겠다. 좋아하는 일, 언젠가는 더 잘 표현할 수 있겠지"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6월 유방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며 2차 복원 수술을 마쳤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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