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방암 투병' 서정희, 건강 회복한 근황 "건축 디자인 의뢰…나의 피어오름"
서정희가 디자인 그룹을 설립한 이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9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을 진 풍경을 공유하며 "오랜만에 노을 영상을 찍고, 어울리는 음악도 틀었다. 우리는 노을을 낮의 푸르렀던 하늘이 저녁을 알리는 어두워지는 정도로, 땅거미 지는 황혼만을 생각한다. 나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라클의 시에서 그리는 노을은 황혼이 아닌, 푸른 하늘이 피어오르는 것이라며 "누군가에게는 노을이 지고 사그라지고, 누군가에게는 노을이 푸르름으로 피어오른다. 누구에겐 노을이 안식이고 조용한 위로고 기쁨이고, 누구에겐 조용한 고독이고 사그라지는 슬픔이다"라고 빗대었다.
서정희는 이어 "예전에는 더욱 아련하고 아플 것만 같아 인생이 지듯 노을이 지는것만 보여 슬프고 눈물이 났지만, 지금은 피어오르는 것만 보인다. 나의 마음이 다른 노을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오늘 한 교회의 건축 디자인 의뢰는 나의 피어오름이었다"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앞서 유방암 투병 중인 근황을 알린 바 있는 서정희는 최근 "건강도 거의 회복되고 있다"라며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통해 이제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일을 생각하게 됐다. 이 나이에 지칠 법도 하지만, 제 안의 열정이 하지 않고는 도저희 못 견디는 일이라 시작했다"라며 김태현 건축가, 최고의 디자인 팀으로 구성된 tBD (the Basic Design) 디자인 그룹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 김사랑, 초미니 입고 다리 꼬기…'원초적 본능' 떠올리는 자태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44kg 감량 효과? 딱 붙는 상의+쇼츠 패션
▶ 난임 극복 '송재희♥' 지소연, 출산 200일 맞아? 아찔한 여름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