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동상이몽2'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의 2년 전 불륜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결혼 7년차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2년 전 불거졌던 우효광의 불륜 의혹. 당시 우효광은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에 앉힌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추자현은 "그때 한국에서도 기사가 크게 났다. 유튜버 등 온간 SNS에 온통 난리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효광은 "서로 오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당신도 나도 고통스러웠다"라고 답했다. 불륜 의혹이 있던 당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두 사람이 떨어져있었던 것.

추자현은 "기분이 어땠어?"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그때도 복잡한 마음이었어.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일은 없었어. 그래도 당신에게 미안했다. 걱정하게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추자현은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그 당시에 찍힌 영상 속 그 제스처가 잘못됐다. 네 행동 잘못된 거 인정하냐. 그 동작이 잘못된 건 맞다"라고 했다. 이에 우효광은 "그 여성과 그런 쪽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을 달래면서도 잘못된 지점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안다. 안다. 그래도 잘못한거다. 나도 안다. 우리 친구고 같이 아는 사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른다. 이 사건은 너무 조심성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알고 있는데, 나는 두려웠다.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우효광 가짜였구나, '동상이몽'에 나온 모습 가짜구나., 우리가 알던 우블리가 이런 사람이구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도록 당신이 말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우효광은 "당신과 바다에게 돌아오고 나서야 삶의 중심을 찾았다. 당신 없는 긴 시간 회색 빛 삶을 살았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추자현은 "나는 너만 있으면 돼"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우효광은 지난 2015년 추자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2년 후 결혼했다. 한중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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