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에서 예능신의 축복이 터지며 매 회, 매 장면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다. 단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 힘든 이상한 꿈 같은 상황들이 이어지며 안방에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 다음 주 히말라야 산맥을 품은 미지의 땅 ‘레’에서의 여행에 대한 기안84의 자신감은 ‘태계일주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치솟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7회에서는 암리차르에서 마지막 여행지 ‘레’로 향하는 인도 3형제의 여정이 공개됐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0%(수도권 기준)로, 무르익은 인도 삼형제의 케미에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고의 1분은 덱스와 빠니보틀이 다음 여행지인 ‘레’에서 옷을 많이 갈아입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에 기안84가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장면(22:29)으로, 점차 닮아가는 ‘인도 삼형제’의 케미에 분당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다.

인도 삼형제는 암리차르의 황금 사원에서 무료 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설거지부터 ‘짜파티’ 만들기까지, 진심을 다해 일을 도왔고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하나가 되었다. 기안84는 스스로 ’설거지계 UDT’가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와가보더’에서 열리는 국기 하강식을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여정은 그야말로 예측불가 그 자체였다. 국기 하강식 현장의 열정과 에너지에 인도 삼형제는 현지인들 보다 더 흥분하며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철문을 사이에 두고 마주선 두 나라의 모습은 이색적이면서도 낯설지 않은 묘한 감동을 선사했다.

‘와가보더’에서 숙소를 돌아오는 중에는 택시가 중앙분리석과 충돌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도로 위에서 난감해하던 차, 인도 현지인들이 하나둘 다가와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기안84는 신기한 게 너도나도 갑자기 와서 도와주고 정리하더라. 그런 것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고, 빠니보틀은 “사람 냄새 그윽하게 나는 인도, 내가 알던 그 인도라서 너무 좋았다”라며 당시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혼란한 도로 위 교통 정리를 하며 남미 여행에서 이루지 못한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이어 찾은 과일 가게 앞에서는 거대한 코끼리와 마주쳐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인도 삼형제는 코끼리에게 산 과일을 아낌없이 건넸고 귀여운 코끼리의 반응에 행복해했다. 기안84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하루다.. 이상한 꿈을 꾸는 것 같았다”라며 다사다난했던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숙소에 돌아온 이후에는 바지가 터진 덱스, 어둠 속에서 동생들이 깰까 눈치를 보며 식사를 하는 ‘기생84’ 기안84의 모습도 이어져 폭소를 안겼다.

이번 방송에서 인도 여행의 마지막 여정지도 공개됐다. 앞서 대자연을 만끽해 보고 싶다고 했던 막내 덱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거대한 히말라야 산맥을 품은 라다크의 ‘레(Leh)’로 향했다. 믿을 수 없는 자연 풍광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 또한 마치 해외 다큐의 한 장면을 연상케 만드는 인도 삼형제의 인터뷰 비주얼은 ‘레’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기안84는 놀라워하는 스튜디오 멤버들에게 “뒤쪽은 또 달라요. 몇 개의 나라를 갔다 온 것 같아요”라며 이후 여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주 예고에는 ‘레’에서 보낸 인도 삼형제의 모습과 홀로 남겨진 기안84가 현지에서 새로운 친구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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