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명렬, 손석구 인스타그램


남명렬 손석구 지적이 뜨거운 화제다.

손석구는 지난달 열린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연극 무대 경험을 돌아보며 "왜 그렇게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며 "(연극의 대본에선)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서는 속삭이는 연기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연극을 그만두고 매체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명렬은 14일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고 적었다.

이어 댓글로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 '해보니까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데,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남명렬의 발언에 일부 네티즌들은 비난을 가했고, 남명렬은 재차 자신의 SNS를 통해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 친구들아!"라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만 남명렬의 측근은 이와 관련,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 개인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이 아니라 연극계에 애정이 워낙 크기 때문에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바로 잡고 싶으셨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접점이 없고 어떤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며, 연극 제작사 측은 "손석구 배우의 발언은 본인의 연기 스타일에 대해 말한 것"이라며 "옳다, 그르다 말씀 드릴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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