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커뮤니티


최준희가 최근 불거진 일과 관련해 유튜버 카라큘라와 인터뷰에 나선다.

13일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故최진실 배우님의 딸 최준희 양을 만나 외할머니를 주거 칩입으로 경찰에 신고 하게 된 경위와 언론에 다뤄지지 않은 내막에 대해 자세하게 긴급 인터뷰를 진행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대체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라며 "왜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패륜'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각종 '학폭' 이슈까지 오늘 밤 영상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최준희는 최근 故최진실의 모친(최준희 외할머니) 정옥순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했고, 이에 정 씨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 연행돼 오전 5시까지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 씨는 최환희가 집을 비운 사이 반려묘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해당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최준희는 외할머니로부터 꾸준히 폭언을 들었다고 고백하며 "최진실 딸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할머니가 벌인 일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패륜 이슈 외에도 학폭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룬다는 말에 여러 네티즌들은 "왜 가해자의 가정사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요? 제대로 사과한 적도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최준희는 2016년 12월 학교폭력에 가담하고, 해당 사실을 페이스북과 에스크 등을 통해 남겼다. 특히 왕따당하는 동급생을 향해 인신공격을 하기도 했는데,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이 한 가수의 딸로 알려졌다. 이에 학폭위까지 열렸으며 피해자는 학교를 자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해당 학폭 사건에 대해 담당했다는 법무법인 승전 최영기 변호사 역시 댓글로 "지켜보겠다"라며 "가해에 대해 거짓을 얘기하여 2차 가해를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 피해자는 최근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진짜 궁금한데 사과도 제대로 안한 학폭 가해자를 지금 인터뷰하는 것 자체가 맞아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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