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보검 인스타그램


박보검이 전화통화로 김가연, 정경미, 장영란, 심진화, 조향기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뜨거운 주부들'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김가연, 조향기가 뭉친 모습을 방송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보검의 전화.

이날 장영란이 전화를 받자 "저 박보검입니다"라고 인사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의심을 품은 이들은 박보검의 생일과 노래 '별보러 가자'를 통해 박보검임을 확신하고 환호했다.

김가연은 갑자기 "우리 큰딸이 28살인데 한 번 만나 볼래요?"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당황하지 않고 "따님이 28세 서령님 맞나요?"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맞아요. 나랑 똑같이 생겼어요. 근데 성격은 반대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박보검은 김가연에게 감사 인사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는 "가연 선배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예능 나오실 때마다 응원해주시고, 막 사위삼고싶다고 말씀해주시고, 사인회도 가고싶다고 말씀해주시고,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저역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이승철 선배님 덕분에 전화로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것 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진화도 조심스레 자신을 밝히며 박보검에게 인사했다. 이에 박보검은 "심진화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진화 선배님은 살 빼지 않으셔도 예쁘시다"라고 답했고, 심진화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습으로 감동을 보였다.

이 세상에 다섯 명 밖에 없다면 누굴 고르겠냐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박보검은 "너무 고르기 어렵다"라면서 "장영란"을 꼽았고, "긍정의 에너지로 앞으로 많은 분들께 더 많은 사랑 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신랑 수업' 출연 제안도 받았다. 박보검은 이에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 할텐데"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보검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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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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