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슈돌' 정우가 어린이 뮤지컬에서 아빠 강경준과 엄마 장신영의 배우 DNA를 불태운다.

오늘(4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486회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MC 그리가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다. 이중 정우는 갓난아기 때부터 같이 자란 절친 지우와 서울 나들이를 즐긴다. 그런 가운데 정우가 뮤지컬 무대에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5세 정우는 뮤지컬 관람에 부푼 마음을 드러낸다. 정우는 공연 시작 전부터 무대를 요리조리 살피며 역대급 집중력으로 눈빛을 반짝인다. 막이 오르자 정우는 적극적으로 박수를 치며 호응하고, 늑대가 나오자 포효하는 시늉을 하며 온몸으로 뮤지컬을 즐긴다.

특히 정우는 첫 연기 데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우는 배우들이 관객석에서 돼지띠를 찾자 한달음에 무대 위로 달려간다. 정우는 돼지 탈을 쓰며 '아기 돼지'로 변신해 깜찍한 매력을 더할 예정. 정우는 아빠 강경준과 엄마 장신영의 배우 DNA를 발휘해 '아기 돼지'에 몰입해 늑대를 물리치는 열연을 펼친다고. 더불어 아빠 강경준은 깜짝 이벤트로 늑대로 변신해 메소드 방귀 연기를 보인다고 해 '강정부자'의 연기력 폭발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정우는 절친 지우와 꼬마 요리사 듀오를 결성한다. 정우는 파스타 면을 만들기 위해 야채를 맨손으로 강판에 갈기 시작한다. 정우는 야채 한 조각을 다 갈기도 전에 야채가 손에 묻자 돌연 "아빠가 해줘. 아빠는 묻어도 돼"라며 거부할 수 없는 막강 매력과 장난 섞인 애교로 자신의 소중한 손을 사수한다고. 정우는 토마토가 손에 닿자 아빠 강경준의 팔뚝에 손을 닦으며 장꾸미를 폭발시킨다. 강경준은 해맑게 웃고 있는 정우를 바라보며 "너 때문에 옷이 하나도 없어"라며 못 말린다는 듯이 바라보아 웃음을 선사한다.

헤어 나올 수 없는 막강 매력을 뽐낼 정우의 모습은 오늘(4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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