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손우현이 극과 극 눈빛을 드러냈다.

2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이 연극 ‘테베랜드’에서 ‘마르틴’과 ‘페데리코’ 1인 2역으로 출연하는 손우현의 프로필·티저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테베랜드’는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수감 중인 마르틴, 그를 인터뷰하는 극작가 S, 그리고 마르틴 역을 맡은 배우 페데리코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 가운데 손우현은 어두운 과거를 안은 채 자신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마르틴’과 그를 대변해야 하는 ‘페데리코’ 사이를 오간다. 그는 약 170분간 신화, 문학, 철학 등을 넘나드는 대사 속에서 다채로운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손우현은 철창 속에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는 날카롭게 카메라를 응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긴장감이 흐르게 한다. 반면, 철창에 기대앉아있는 그의 시선에서는 인물의 연약하고 위태로운 이면이 느껴지기도. 또 다른 사진에서 손우현은 농구공부터 묵주까지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 과연 캐릭터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그는 촬영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단숨에 A컷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손우현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띤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ENA ‘행복배틀’에서 SNS마케팅팀 주임 ‘이진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는 극중 귀여운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사건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가며 장미호(이엘 분)와 끈끈한 사수-부사수 케미를 발휘한 것. 그런 손우현이 이번에는 무기징역수와 배우로 동시에 변신, ‘테베랜드’를 통해 보여줄 연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손우현이 출연하는 연극 ‘테베랜드’는 오늘(28일, 수)부터 9월 24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9회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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