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STORY 제공

26일(오늘)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37화에는 독고영재의 호출을 받고 대한민국 2세 연예인 전영록과 박준규가 회장님네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지난 36화에서 찢어진 청바지와 청재킷을 입고 통기타를 연주하던 초대 가수의 정체는 바로 전영록. 대배우 황해와 인기가수 백설희의 차남으로 부모님의 유전자를 대물림받아 배우로 데뷔했고 가수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자신보다 17살이 어린 임호와도 동년배로 보일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전영록은 드라마 ‘제3교실’로 데뷔, 영화 ‘돌아이’에서는 대역 없이 액션 연기도 소화, 80년대 유행을 선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기를 모았다. 전영록은 ‘회장님네 사람들’을 위한 깜짝 콘서트로 히트곡 ‘불티’부터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까지 원조 아이돌의 무대를 선보인다. 세월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은 음색으로 풋풋한 설렘을 안겨줬던 싱그러운 목소리를 들려주자, 전원 패밀리는 옛 시절을 추억한다.

김수미표 양념게장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일용이네 마당으로 칼을 갈아준다는 방송과 함께 수상한 봉고차가 등장한다. 수상한 봉고차에 칼갈이로 숨어있던 사람은 ‘쌍칼’로 유명한 박준규. 예리한 김혜정과 임호는 박준규의 정체를 알아보고 “칼을 아주 잘 쓰세요”라며 힌트를 주고 이내 김수미도 박준규의 정체를 알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준규는 깜짝 등장을 위해 칼 가는 방법까지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준규는 원로 배우이자 1세대 액션 스타였던 박노식의 아들로 ‘야인시대’의 쌍칼 역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쌍칼 박준규의 입담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계인은 중학교 시절 배우 박노식을 본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 덕분에 연기자가 되었다고 말하자 이에 김용건도 촬영 중에 박노식이 칼에 베이는 사고가 발생,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었으나 자신의 상처를 직접 치료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았다는 일화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1955년 영화 ‘격퇴’로 함께 데뷔한 독고성과 박노식은 데뷔 동기인 만큼 절친이었고 독고성은 박노식의 임종까지 지켜봤을 정도로 깊은 사이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버지들의 우정은 아들 세대로도 이어졌다. 독고영재 또한 부고 소식을 접한 박준규 곁에 있어 주었다고 말해 감동을 전한다. 김수미는 전영록의 어머니 백설희와 함께 뉴욕에 갔을 때 같은 방을 썼는데 쇼핑한 거 보라고 자꾸 깨워서 밤새 잠을 못 잤던 일화를 밝혀 폭소탄을 터트린다.

한편, 전영록, 박준규, 독고영재가 출연, 본격적인 2세 연예인의 고충 토크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를 고조시키는 ‘회장님네 사람들’ 37화는 바로 오늘(26일, 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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