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댄스가수 유랑단'의 세 번째 유랑지 광양 공연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15일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4회에서는 감동과 환희로 가득찼던 전라남도 광양 미니 콘서트가 전격 공개된다.

특히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낸 멤버들은 한층 더 끈끈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랑단장 이효리는 언니 동생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아침 식사까지 챙긴다. 그런 가운데 출근길 룩과 SNS 사진 촬영도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

사연 접수만 총 10만여 건. 유랑단 언니들은 이날 공연에 초대된 관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초대 소식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만삭 임산부부터 결혼을 앞둔 이효리의 팬까지 다양한 사연이 접수된 가운데, 목소리가 곧 이름인 멤버들의 전화에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광양 공연에서 멤버들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을 주제로 무대를 펼친다. 화사는 '마리아'를,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엄정화는 'Poison', 보아는 'Only One', 이효리는 'U-Go-Girl'을 부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특히 해당 곡들에 얽힌 특별한 사연이 풀린다고 해 방송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의 'U-Go-Girl'은 가요계 수많은 걸그룹의 커버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원곡자 이효리 표 15년 만의 무대가 더욱 관심을 끈다. 2008년에는 래퍼 낯선이 랩 피처링을 맡아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광양 무대에서는 이효리가 직접 특별 게스트를 섭외해 '핑크효리'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는 후문. 과연 누가 이효리와 호흡을 맞출지 이날 무대를 향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광양 공연은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미니 콘서트로, 아티스트의 숨소리까지 전달되는 감동을 전한다. 사연을 받아 직접 초대한 관객들과의 호흡도 관전 요소다. 특히 엄정화는 팬들의 응원에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2017)' 이후로 이렇게 무대 설 수 있을지 몰랐다"라며 눈물을 쏟는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보아는 "여러분이 NO.1이에요"라고 외쳐 감동을 전하기도, 이효리는 무대 뒤에서 "이런 게 인생인가 봐"라고 말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광양 공연이 어땠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오늘(15일) 밤 10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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