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15기 솔로녀의 자기 소개가 공개됐다.

14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5기 솔로남녀 12인이 반전과 경악 그 자체인 ‘리얼 프로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솔로녀들은 비주얼만큼 놀라운 정체를 드러냈다. 우선 영숙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에서 연구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32세 회사원이었다. 헬스, 수영 등을 즐기는 ‘건강녀’ 영숙은 “믿음직스런 남자를 원한다”며 웃었다. 정숙은 34세로, 일본 W대를 나온 M&A 투자유치 어드바이저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나이, 학벌, 직업은 신경 안 쓴다. 그냥 자기 앞가림만 잘 하시면 된다”고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제조업 경영기획팀에서 일하는 32세 회사원 순자는 “현모양처가 꿈”이라며 ‘결혼에 진심’임을 강조했다. 골프,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 각종 운동을 즐기는 순자는 “전 상대방한테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줄 사람”이라고도 어필했다. 영자는 33세이며 10년 차 대치동 영어 강사라고 밝혔다. 뒤이어 “결혼을 해야 할 것 같아 평일을 싹 비웠다”면서, “일할 땐 일하고, 집에서는 된장찌개를 끓여서 남편을 기다리고픈 꿈이 있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32세의 무용학원 원장으로, “부모님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작게 학원을 시작해 1~2년 만에 규모가 커졌다”고 독립심을 자랑했다. 나아가 “천안에 살지만 집 앞에 1호선도 있고 차도 있다”며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는 열정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33세의 D그룹 건축사로, 독서와 패러글라이딩을 동시에 즐기는 ‘극과 극’ 매력의 소유자임을 어필했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자기소개가 끝이 나자 15기에서 탄생한 ‘결혼 커플’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특히 제작진이 공개한 결혼 커플의 웨딩 사진을 본 뒤, 3MC는 “상철 씨 느낌이 든다”, “구부정한 자세가 비슷한데~”라고 입을 모았다. 과연 3MC의 촉이 적중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5기의 본격 로맨스는 21일(수)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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