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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결혼커플? 영숙·영철 혹은 옥순·광수…15기 솔로녀 첫 선택 (나는솔로)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들 중 결혼 커플이 나온다는 예고가 전해진 가운데,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1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15기 솔로녀의 첫 선택이 그려졌다. 첫 선택이 공개되기 전, 앞서 '나는 솔로'가 배출해 낸 결혼까지 이르게 된 커플들이 첫인상 선택에서 선택했던 화면이 등장해 예고된 15기 결혼 커플이 이들 중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영숙의 선택은 영철이었다. 서로를 첫인상으로 선택한 두 사람이다. 영숙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광수는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말이 좀 안나온다"라며 말을 못했고 "친해지면 말 잘하는데 지금은 좀 힘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숙은 이상형을 물었고, 영철은 "키크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답하며 영숙에게 "맞지 않나?"라고 덧붙여 과묵 속에 플러팅을 완성해 영숙의 환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옥순은 광수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마사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광수는 "족욕 처음 해본다. 너무 좋다"라고 만족감을 보였고, 옥순은 "또 하시는 거 아니냐"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옥순은 "어머니랑 친하세요?"물었고, 광수는 "엄마랑 진짜 친하다. 여기 문신도 있다. '마더(mother, 어머니)'라고 있다"고 발목에 세로로 된 문신을 공개했다. 그는 "엄마에게 예전부터 잘하고 싶었다. 애틋함이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포니테일 진짜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옥순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광수는 "기준이 높아서 다가가기 힘들 것 같았는데 대화해보니까 매력적이시더라"라고 했다.
정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서로를 첫인상으로 선택한 두 사람이다. 나이 이야기를 하던 정숙은 "가장 높은 확률로 동갑일 것 같다. 연상은 아닐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영호는 "연하들도 연상이라고 안 느끼는 것 같다. 개그 욕심이 있다"라며 "11살 아래 늦둥이 동생이 있다. 자주 놀다 보니"라며 연하같은 매력을 어필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숙은 영호에 대해 "성실하신 분"이라고 호감을 표현했고, 영호는 조금 더 이야기해보고 싶은 사람으로 현숙을 꼽으며 "멀리서 볼 때부터 다부져 보였다"라고 밝혔다.
순자의 선택은 상철이었다. 두 사람도 서로를 첫인상으로 선택했다. 순자는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을 선택해준 상철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상철은 "고마워할 필요 없다.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는 거다. (순자가) 그런 사람 인 거다"라고 답했다. 순자는 "제가 그런 사람이니까"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그때 춥고, 떨고 있는데, 음악 나오면 춤추라고 그래서 몸이 안 움직이더라"라고 솔로남의 첫인상 선택 당시를 회상했다.
영자의 선택은 영철이었다. 영철은 영숙에 이어 두 번째 선택이었다. 영자는 "발이 빨간 거 보니 선택을 많이 받았나보다"라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영자는 영철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영철은 "귀여운 사람"이라고 답했다. 영자는 웃으며 "내일 막 프릴 이런 거 입고 나타나야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영자는 "마음에 드시는 이성 분 있냐?"라고 물었고, 영철은 "한 명"이라고 답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초반에 그러면 안된다"라고 감정이입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 영자는 "다가가기 힘들다. 대화를 많이 안 해봤으니 나는 아닐 거고"라고 살짝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의 선택은 영식이었다. 영식은 "이렇게 불러주실 줄 알았으면 사이다라도 준비해둘 걸"이라며 술을 못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영식은 취미를 물었고, 영자는 "수영을 오래했다. 스킨스쿠버를 해서 물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영식 역시 스킨스쿠버 경험이 있었다. 영자는 수영장에서 수영하기로 했다고 했고, 영식은 "저도 용기를 내서"라며 자연스럽게 수영 약속을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현숙은 "사회성이 좋은 것 같다. 편하고 이끌어가는 사람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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