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신혜선 "실제로 직진하는 스타일…겪어보니 천천히 스며드는 게 나은 듯"

신혜선이 실제 로맨스 스타일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한아름, 연출 이나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극 중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여자 '반지음' 역을 맡았다.

신혜선이 맡은 반지음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직진하는 저돌적인 캐릭터다. 그는 반지음에 대해 "저돌적으로 직진을 하는 인물이다. 일단 서하가 저를 받아들여주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이것저것 재기보다는 밀어붙이는 게 나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만약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 같냐고 질문했고, 신혜선은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그런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는데, 저도 '이 사람이다' 싶으면 무조건 직진했던 것 같다. 이제는 조금 살아보면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 직진하는 것보다 천천히 스며들게 하는 게 제일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17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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