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X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제공

‘형제라면’ 강호동과 이승기가 밀려드는 주문에도 ‘척하면 착’ 완벽한 호흡을 드러내며, 물오른 장사 수완을 발휘했다.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일본 손님들에게 ‘K-라면’의 먹는 팁을 대방출해 ‘K-라면’을 제대로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오늘) ‘형제라면’ 4회에서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영업 2일 만에 찰떡같은 호흡을 발휘하며 현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손님들에게 좀 더 빠르게 라면을 전달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던 상황. 강호동이 ‘동해물라면’을 완성시키자마자, 이승기는 ‘전주비빔면’의 면을 준비해 강호동이 바로 요리할 수 있게끔 도왔다. 또한 이승기는 강호동이 비빈 그릇을 건네받자, 고명을 얹은 후 신속하게 ‘전주비빔면’을 손님들에게 전달했다.

두 사람은 포장 요리 4개를 동시에 조리해 내는 ‘라면 국대’들의 면모를 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던 상황. 환상의 호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승기는 강호동을 보며 “연예인 못해도 식당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밝은 미소를 지어 현장의 웃음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영업 종료 후 요리 장갑 안에서 퉁퉁 불어버린 서로의 손을 꺼내서 쳐다보며 환한 미소를 주고받는가 하면, 폭발적인 주문량으로 인해 정신없이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서로에게 무언의 파이팅을 건네는 등 세심하게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형제라면’ 공식 ‘홀 담당’ 배인혁은 자신이 직접 요리하는 ‘사이드 메뉴’를 만들자는 제안을 받고 설렘을 드러냈지만, 이내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뭔가를 만들어서 손님들이 먹는 걸 보고 싶다”며 ‘요리 야망’을 내비쳤던 배인혁은 다음날 아침 형들보다 일찍 가게에 도착, 미리 재료 준비에 나서는 등 설렘을 내보였다. 하지만 자신감 폭발했던 초반과는 달리, 오픈런까지 하며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숨돌릴 틈 없는 시간을 보내면서, 첫 ‘사이드 메뉴’ 주문을 받고도 좀처럼 요리에 나설 수가 없었던 것.

그러나 그 사이에도 배인혁이 담당하는 ‘사이드 메뉴’ 주문은 계속 이어졌고, 홀 서빙하랴, 주방에서 요리하랴 정신이 없던 배인혁은 급기야 “진짜 나 죽겠다”고 혼잣말을 내뱉어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과연 웃음기가 실종된 배인혁이 첫 사이드 메뉴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낼 수 있을지, 배인혁이 만든 첫 음식은 손님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삼 형제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서로의 힘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나서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4회에서는 형제들의 진한 우정은 물론, 숨 막히는 2일 차 레시피의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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