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빙 제공


차서원이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나무엑터스 측은 차서원이 제대 후 엄현경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던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차서원과 엄현경은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 등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차서원은 티빙을 통해 공개된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촬영을 마친 뒤 군복무에 나서게 됐고, 복무 도중 작품이 공개돼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해당 드라마에 과몰입한 일부 팬들이 차서원의 SNS 채널 등에 악플을 남겼다. 이들은 공찬과 러브라인을 그린 차서원이 아직 작품과 관련한 행보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엄현경과 결혼한다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이를 본 차서원의 팬들은 선플을 남기며 계정 정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차서원은 '비의도적 연애담' 측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9일 '비의도적 연애담' 공식 SNS 채널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서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합니다"라며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자필 편지 사진이 게재됐다.

"안녕하세요. 차서원 입니다"라는 말로 운을 뗀 차서원은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 스태프 분들과 팬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입대, 2024년 5월 21일 전역 예정이다.

사진: 비의도적연애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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