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택록 형사가 돌아온다.

5일 디즈니+ 측이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 2 공개를 예고했다.

‘형사록’은 의문의 전화로 살인 용의자가 된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추격하는 이야기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이성민을 비롯한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충격적인 결말을 끝으로 시즌2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바, 전보다 더 강력해진 라인업과 이야기로 돌아올 것을 알려 기대감을 배가하고 있다.

먼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빛나는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다시금 ‘김택록’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독보적 열연을 예고한다. 특히 ‘택록’은 강력계에서 여청계로 부서를 이동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마주할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시즌2는 시즌1에서 ‘친구’의 진짜 정체에 다다랐을 무렵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충격을 받게 된 ‘택록’의 그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 ‘택록’의 든든한 후배로 활약했던 ‘성아’와 ‘경찬’ 역에도 경수진, 이학주가 시즌1에 이어 출연한다. ‘성아’와 ‘경찬’은 ‘친구’ 사건 이후 더욱 단단해진 강력계 형사로 등장을 예고, 이번 시즌에서 ‘택록’과 일련의 사건을 겪게 되며 다시금 그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 흥미를 자극한다.

시즌2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모습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매 작품마다 진중한 열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정진영과 매 장면을 압도하는 힘을 가진 김신록이 각각 ‘택록’의 옛 동료이자 경찰들의 존경을 받는 퇴직 경찰 ‘최도형’과 ‘택록’이 새롭게 옮긴 ‘여성청소년계’ 팀장 ‘연주현’으로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이성민과 미묘한 관계성을 드러내며 여느 작품에서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금오시의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는 주진모와 정해균까지 ‘택록’을 덮쳐오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이들의 날카로운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시즌1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감초 조연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도 시즌2로 돌아온다. 이들은 ‘택록’의 지원군으로 개성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돋울 예정이다.

이렇듯 ‘형사록 시즌2’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들의 반박불가 연기력과 폭발하는 시너지, 여기에 끝을 알 수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더욱 커진 판을 예고하는 ‘형사록 시즌2’는 7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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