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제공


공개 3주 만에 티빙 공식 SNS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 850만뷰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결혼과 이혼 사이2'가 이용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장면 셋을 공개했다.

1화에서 소영-상진 부부가 출산 후 독박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린 아내의 상처를 돌이켜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처음 이혼을 떠올리게 된 순간을 회상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진은 소영이 이혼을 요구하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고, 급기야 차도로 뛰쳐나가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나만 하는 것도 없고, 잘 사는 것도 아니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라며 눈물을 흘리는 소영의 모습에 지켜보던 MC들 역시 “버티고 버틴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 장면은 바로 2화에서 혜진이 위시리스트를 이룬 하루를 보내는 장면. 혜진의 소원은 전쟁 같은 독박육아에서 단 하루라도 벗어나는 것이었고 6년 만에 처음으로 온전한 자유의 날을 만끽한 그녀와는 상반되게 남편 주민은 난생 처음 독박육아의 쓴맛을 보게 되었다.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자유롭게 하늘을 가로지르며 스트레스를 날린 후 여유롭게 혼자 고기를 구워 먹으며 “눈물을 훔칠 뻔할 정도로 좋다”고 즐거워하는 혜진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기저귀 가방을 챙기는 것부터 두 아이와의 식사까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헤매는 아빠 주민의 모습은 독박육아의 고충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혜진이 느끼는 해방감이 얼마나 클지 짐작케 했다.


마지막으로, 반전을 선사한 장면은 3화에 등장한 네 번째 부부인 나나와 세현이다. 11년 차 부부인만큼 강렬한 사연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이들은 차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장난을 치는 밝은 등장으로 스튜디오를 당황케 했다. 사이 좋게 햄버거를 먹으며 “서로 잡아먹으려던 게 없어져서 평화를 되찾았다”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이들 부부가 도대체 왜 결혼과 이혼 사이에 서 있는지 궁금증이 고조됐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나나-세현 부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법원. 두 사람은 이미 협의 이혼 서류 제출 후 3개월의 숙려기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현실 공감부터 최강 반전까지 이용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현재진행형 이혼 관찰 리얼리티 '결혼과 이혼 사이2'의 5화는 오는 9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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