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상호, 김자연 인스타그램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프로듀스 101' 출신 김자연이다.

지난 4일 이상호가 자신의 SNS에 "저 드디어 43살에 결혼합니다.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네요"라며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입니다. 앞으로 잘 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김자연 역시 SNS를 통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 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퍼즐 같이 너무 닮기도 다르기도 한 서로를 보며 4년의 연애 끝에 올해 9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자연은 자신이 작사한 '내 손 잡아요'가 프러포즈 곡이었음을 고백하며 "결혼을 알리며 이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그동안 입이 근질근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호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에서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콤비로 활약했다. 형제는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자연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 이듬해 그룹 원앤비로 합류했으나 회사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해체를 맞았다. 이후 김자연은 피트니스 크리에이터 겸 모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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