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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최희 "경보 문자에 머리 하얘져…비상시 대처법 알아둬야"
최희가 경보 문자에 깜짝 놀란 근황을 전했다.
31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정말 놀라셨죠? 저도 경보 문자에 진짜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라며 "아이들을 데리고 지금부터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생각했지만 머릿속에 데이터베이스가 없어서 정말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라고 이날 새벽 발송된 재난 문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 참에 여러가지 비상시 대처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바탕 놀란 가슴 쓸어내린 후…함께 있다는 소중함을 느끼는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희는 최근 태어난 둘째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함께 공개하며 "그나저나 제 눈은 자꾸 왜 저럴까요?"라며 "남편이 저럴때마다 찍는건지 진짜 반쯤 풀린 눈이 저인건지 피곤한 아침이다. 모두 놀란 가슴 쓸어내리시고 화이팅이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어 결혼 3년 만인 지난 15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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