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강심장리그'


배우 임현태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레이디 제인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10살 연하의 예비신랑이자 배우 임현태와의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먼저 결혼 전 서울에 60평대 신혼집을 장만했다는 것과 관련해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첫 자가를 마련한 것. 집이 오래 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라고 밝혔다.

임현태는 처음부터 레이디 제인에게 적극적이었다. 레이디 제인은 "방송을 잘 마치고 집에 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기사 링크도 왔다. 이상형이 레이디 제인이고 '우결'을 찍고 싶다고 말한 기사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같은 방송에서 또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뒤풀이에서 대시를 했다. 나중에 통화를 했는데 티키타카가 잘 맞아, 핸드폰이 방전되고 해가 뜰 때까지 전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레이디 제인은 "그 후로 썸을 탔다. 저는 망원동에 살고 그 친구는 수원에 살았는데 매일 출근하듯이 왔다. 그렇게 5년을 꾸준하게 했고, 7년이 흘렀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한, 레이디 제인은 혼전 임신설에 직접 해명했다. 그는 "제 나이가 불혹이다. 겹경사가 생겼다면 바로 자랑할 일"이라며 부인했다.

한편, 1984년 생인 레이디제인은 지난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한 뒤 '홍대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유명세를 얻은 뒤,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도 활약을 펼쳤다. 1994년 생인 임현태는 2014년 그룹 빅플로로 데뷔한 이후 여러 드라마 작품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그룹 활동을 마친 이후에는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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