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KBS ‘불후의 명곡’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투닥거리다가도 한도초과의 달콤 로맨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27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08회는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로 꾸며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사연에 김창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 3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맛깔스럽게 사연을 전달하고, 김창옥은 시청자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결 방안을 전한다.

항상 다투며 아들인 자신에게 서로를 욕하는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라는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소현은 아들 주안 군이 자신의 말에 공감을 잘 해주는 편이라면서 “’아빠 왜 저러니?’라고 하면 ‘엄마 그랬어?’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했는데 요즘 사춘기가 오려고 한다”며 “이젠 ‘엄마 나한테 그만 말해. 내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김소현은 주안 군 대신 손준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기 위해 시어머니에게 전화했다며 “어머님께서 ‘네 아버지 왜 저러니?’라고 하시더라”며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너네 아빠 왜 저러니?’라고 하셨다”며 웃었다고.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한도 초과의 달콤한 무드를 뿜어낸다. 서로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이들 부부의 무대에 관객들은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고. 특히, 엔딩에서 손준호는 김소현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대고 포옹해 로맨틱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에 갑자기 눈물이 났다는 김소현은 “10년 넘게 오래 살면서 심쿵하는 순간이 많지 않은데 오늘 정말 심쿵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산다.

손준호는 “지난 번 강연 때 많이 안아주고 토닥여 주면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고 하셨는데, 아내의 손이 보이고 ‘내가 한번 토닥여주고 싶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했다”고 말한다고. 지난 1부부터 김창옥의 강연에 ‘초집중’ 모드로 경청하던 손준호가 깨달음을 즉각 생활에 적용하며 ‘김창옥 수제자’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됐다.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를 바탕으로 부부, 모자, 모녀 등 다양한 가수들의 감동 무대가 더해져 관객과 시청자들에 종합선물세트 같은 특집으로 평가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토) 1부가 방영되며 큰 호응을 얻은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는 오는 27일(토)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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