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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사야, 눈물…母 거액의 빚보증→소송 "욕 환청까지 들릴 때 옆자리 지켜줬다"
심형탁이 사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다 결국 눈물이 터졌다. 이를 지켜보는 예비신부 히라이 사야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은 과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심형탁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모친의 잘못된 투자로 인해 전재산을 날리고 거액의 보증과 민사소송까지 진행했던 당시를 털어놓았다.
심형탁은 경제권이 어머니에게 있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어머니가 아파트를 사서 들어갔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집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혔고, 그 다음부터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허락맡고 들어가야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치권이 얽혀있었던 상황.
이후에도 힘든 상황은 계속됐다. 심형탁은 "어느날 어머니가 '널 위해서 땅을 경매받았다'라고 하셨다. 귀를 의심했다. 취소하라고 했는데, 2일이 지나면 취소가 안 된다더라. 보증 서면서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는 돈에 사인을 하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돈을 벌어도 회사에서 빌려서 메꿨다"라고 했다.
상황은 계속 어려워졌다. 심형탁은 "어머니께 '일 더 못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회사로 편지 한 통이 날라오더라. 법원에서 보낸 민사소송이었다. 어머니가 제 이름을 대고 돈을 빌렸더라.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 목까지 차올랐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에게 마음의 병이 심각해졌다. 그는 "2019년 컬투쇼를 4년 4개월 동안 나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노래 틀 때 사람들이 나에게 욕을 하는 것 같더라. 고개를 못 들겠더라. 그래서 '컬투쇼'에 마음의 병이 있다고 하고 그만뒀다. 그다음부터 일을 줄였다. 예전의 내 모습이 아니더라.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려고 웃겼던 모습이 아니라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더라. 사람들을 잃어갔다. 나중에는 일이 완전히 정리가 됐다. 그걸 보는 사야의 마음은 어땠겠냐. '심씨 마음 아는데 여기서 무너지면 안된다'라고 지켜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제작진은 이후 히라이 사야와 인터뷰를 했다. 히라이 사야는 "힘든 것도 힘든데, 심씨가 당사자니까 더 힘든 상황이었다. 난 그냥 옆에서 응원하거나, 심씨가 웃을 수 있게 했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심형탁은 "집에서 진짜 혼자 심한 말을 했다. 누구 전화를 받던지 안 좋은 상황이 진행되니까.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줬다. '나는 지금 이렇게 아파도, 하루만 참고 일어나면 다 잊어버려'라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 날 일어나면 다시 웃어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히라이 사야는 "심씨가 울면 안돼"라고 휴지를 건네다가 이내 자신도 눈물을 보였고, 스튜디오까지 눈물 바다가 됐다.
한편, 심형탁은 오는 7월, 18세 연하의 일본 국적의 여성 히라이 사야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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