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전참시’가 추성훈의 짜릿한 스파링 대결로 토요일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43회에서는 이국주, 신기루, 풍자의 바자회를 빙자한 먹자회와 흥미진진한 사연이 쏟아진 추성훈, 임시완의 ‘추하이볼’ 회식으로 풍성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야마 부자’ 추성훈의 열정 넘치는 하루가 그려졌다. 운동 메이트 임시완까지 합류, 이들은 몸풀기를 마친 뒤 스파링 대결에 나서며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추성훈은 복싱 새내기 매니저와 첫 스파링을 펼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매니저에게 “나랑 스파링하는 거 1억이야”라고 생색을 내며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이런 가운데, 매니저는 “세게 때려도 돼”라는 추성훈의 도발을 듣게 됐고 그에게 꼼수 펀치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추성훈의 한방에 녹다운된 매니저는 “아저씨 무시하지마”라고 소리쳐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추성훈과 임시완의 두 번째 스파링이 펼쳐졌다. 임시완은 그동안 갈고 닦은 복싱 실력을 뽐냈고, 추성훈 역시 자비 없는 공격으로 난투극을 벌여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이날 BTS 정국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 그는 “그 친구(정국)는 진짜 열심히 마음먹고 하면 프로 데뷔할 수 있다”라고 말해 참견인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파링 대결로 땀을 뺀 이들은 추성훈의 단골 식당으로 향해 양대창 회식을 즐겼다. 추성훈은 임시완이 좋아하는 위스키를 깜짝 선물로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착즙기로 변신해 ‘추하이볼’을 직접 만들었다.

‘피지컬:100’의 열혈 팬임을 드러낸 임시완은 추성훈의 활약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오랜 인연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또한 임시완은 “이분이 세상에서 0.00001%에 드는 사람”이라며 추성훈이 무려 한 잔에 3천만원 짜리 고급 위스키를 마셨다고 밝혀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뱉은 말은 모두 지킨다는 임시완은 위스키 메이트인 추성훈과 열심히 일해서 고가의 위스키를 구입하기로 한 인생 목표를 공개했고 추성훈과 함께 ‘전참시’ 동반 출연을 약속하는듯한 분위기가 형성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추성훈과 이영자의 ‘손바닥 밀치기’ 재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재대결은 룰 없는 손바닥 밀치기 게임으로 과거 이영자에게 패배했던 추성훈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승리의 의지를 다잡았다. 추성훈은 예선전에서 이국주, 풍자를 이겨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 듯했으나 본격적인 이영자와의 맞대결에서 5초 만에 패배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43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6%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먹자회를 펼친 이국주, 풍자, 신기루가 디저트로 홍게 라면을 맛있게 먹방 찍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유쾌한 즐거움으로 물들였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러블리 아이콘 배우 유인나가 등장, 매니저와 13년차 찐남매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이자 범죄심리학과 BTS(?) 권일용이 일상 속에서 수사 용어를 사용하는 등 흥미진진한 일상을 그려낸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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