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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폭로 맞불' 신정환과 극적 화해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탁재훈과 신정환이 화해한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13일 탁재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정환과 투샷을 게재하며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라며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와 같은 투샷이 공개되기까지의 상황은 이렇다. 지난 11일 탁재훈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컨츄리꼬꼬의 해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체한 게 아니다"라면서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는데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때 신정환은 옆에서 춤만 췄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본 신정환은 자신의 개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탁재훈 형이 방송에서 말한 것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하겠다"라며 "형은 자꾸 조용히 있는 사람 얘기를 한다. 왜 자꾸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배분과 관련해 "그건 내가 미안하다. 재훈이 형이 노래도 많이 하고 얼굴도 잘생겨서 인기가 있었다. 나는 뭘 한 게 없었다. 랩만 조금 했다. 형이 수익 배분을 얘기할 만하다. 형이 행사 다닐 때 까탈스러운 게 있었다. 나랑 반반 똑같이 나누는 게 불편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훈이 형이 내가 추임새를 자꾸 넣었다고 하는데, 방송 끝나고 집에 가면 부모님이 ‘왜 노래를 안 하냐’고 했다. 그래서 라이브로 방송할 때 일부러 추임새를 넣었다. 사실 재훈이 형이 가사를 잊거나 음이탈을 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내가 도와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신정환과 탁재훈은 1998년 '컨츄리꼬꼬'를 결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한 것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신정환은 2017년 Mnet을 통해 방송된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7년 만의 복귀를 알렸다. 최근에는 개인 방송을 진행 중이다. 탁재훈은 2013년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자숙 기간을 가진 뒤, 방송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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