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경진 인스타그램


김경진이 생활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김경진은 개그맨 활동과 함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파스타 가게를 운영 중인 가운데, 가게 운영이 어려워 전기세까지 밀릴 정도로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김경진은 형편이 어려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까지 했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방송이 없어지고 11년을 결혼식, 돌잔치 등으로 버텼고 좋은 날이 올거야 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버티다 보니 지금의 아내도 만났고, 또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응원도 받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힘든 것은 맞지만 생활고 까지는 아니다!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아서"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개모(개그맨-모델) 부부 잘 살게요! 오늘도 힘차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경진과 전수민은 지난 2020년 6월 결혼했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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