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남자의 로망인 바버숍에 간다. ‘패션 스승’ 코드 쿤스트가 준비한 전현무 이미지 변신 프로젝트 중 ‘시크릿 플랜’이 가동되는 것. 머리, 수염 스타일 변화로 ‘무드로(전현무+주드로)’의 정점을 찍는 전현무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 기안84와 송민호의 패션 대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사명감을 안고 캐리어 두 개에 가득 패션 아이템을 준비해 전현무의 집을 찾았다.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살려 “범접 불가 전현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터.

전현무 팀은 의상을 고른 뒤 코드 쿤스트가 준비한 ‘전현무 변신 시크릿 플랜’을 가동한다. 남성미 넘치는 유러피안 스타일을 원하는 ‘무드로’로의 변신 정점을 찍기 위해 바버숍을 예약한 것.

억새 같은 수염, 얇은 머리 컬을 가진 전현무는 바버의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손님에 등극한다. 수염 담당 바버와 머리 스타일 담당 바버는 세상 진지하게 전현무의 변신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는 전언이다.

과연 전현무가 시추 비주얼에서 벗어나 ‘무드로’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의 달라진 비주얼을 보고 “분위기가 큐티에서 섹시로 바뀌었다”며 감탄한다는 전언이라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일찌감치 패션 대전 의상을 정하고 여유를 만끽하던 기안84와 송민호는 패션 대전이 열릴 장소로 향한다. 앞서 런던에서 ‘패피(패션 피플) 2인조’로 변신해 거리를 활보했던 이들은 런던에 이어 서울 거리도 런웨이로 만든다. 기안84와 송민호의 패션 센스에 소녀 팬이 뒤따를 정도라고. 

기안84와 송민호는 본 대결 전 소녀 팬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사전 투표를 실시한다. 압도적인 승리를 확신하는 기안84와 송민호의 모습이 본 대결 결과를 궁금케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함을 입은 전현무 역시 이동 중 만난 ‘알파 세대’에게 픽을 당하자 자신감을 풀 충전하며 길거리를 접수한다. 전현무의 제스처에 청담동 일대가 마비(?)된다고. 전현무의 변신이 과연 패션 대전 승리로 이어졌을지 본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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