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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재혼했나? "내가 엄마라니 믿기지 않아"…깜짝 '임밍아웃'
한정원이 '임밍아웃'했다.
5일 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금똥 꿈이 너무도 뚜렷해 로또 산다고 달려 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태명)가 저에게 찾아왔다"라며 "내가 엄마라니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자연 임신이 힘들 줄 알았는데 너무 고맙게 찾아와준 너"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 나이가 다들 노산이라고 해서 12주까지 기다리며 안정기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럽게 공개해요"라며 "아직은 잘 모르는게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에요. 더 잘 살고 싶은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정원의 임신 소식이 더욱 놀랍게 느껴지는 것은 그가 지난 2021년 농구선수 출신인 김승현과 이혼했기 때문이다. 이후 새로운 연인을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없던 것. 한정원은 이와 관련해서도 "연애 생각이 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해 준 내 짝꿍"이라고 언급하며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한정원은 또한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금동이를 볼때마다 늘 감동방고, 신기하고, 고맙고, 눈물이 나고 그래요.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네요"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입덧도 없고 넌 정말 벌써 효심이 가득하구나. 넌 태어나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게 될 럭키 보이란다. 그러니까 아무 걱정 말고 엄마 뱃속에서 재미있게 놀도록 해. 10월이면 만나는 우리 금동이 건강하게 만나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한정원은 "오늘은 식목일"이라고 덧붙이며 "푸르고 울창한 나무처럼 건강하게 쑥쑥 자라길, 엄마가 엄마는 처음이라 아직 많이 어리숙하지만, 널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볼게"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한정원은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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