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지태 인스타그램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이자 배우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유지태는 처음부터 김효진이 자신에게 호감있지 않았음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 김효진이 나를 싫어했다"라며 "제가 나온 광고를 보고 '저 사람은 왜 인기가 있는거지? 했다더라. 그러다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고 매력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지태가 먼저 김효진에게 "사귀자"라고 고백했다. 유지태는 "제가 만나자고 했다. '사귀자, 내가 잘 해줄게'라고 했다. 그때 김효진이 뉴욕에 있었는데 '오빠가 뉴욕오면 생각해볼게'라고 했다. 당시 영화 '황진이'를 찍고 있었는데, 마침 세트에 문제가 생겨서 1주일 스케줄이 비었다. 바로 날아갔다. 공항에 갔는데 없으면 어떡하지? 싶더라. 뉴욕까지 가서 없으면 바로 돌아와야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공항에 와있었다"라고 운명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뉴욕에서 데이트하던 중 유지태는 김효진에게 "3년 만나면 너랑 결혼할 거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뭐라고 답했냐고 되묻자, 유지태는 "뭐 그러던가라고 하더라"라고 솔직히 밝혀 현장을 폭소케했다.

또한 유지태는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연애 5주년에 결혼식을 했다. 처음 사귄 날짜에 맞춰서 결혼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현재 김효진과 만난 날을 묻자, 유지태는 "5947일"이라고 정확하게 답해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한편, 유지태와 김효진은 2011년 12월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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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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