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안영미가 출산 준비에 돌입한다.

3일 MBC 라디오 측은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진행자 뮤지, 안영미가 오는 14일 생방송을 끝으로 청취자와 작별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9월 '두시의 데이트' 사상 최초 공동 진행자로 방송을 시작, 약 3년 7개월 간 여정을 함께 했다.

MBC 라디오국은 5월 봄개편을 앞두고 있지만, 안영미의 출산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두시의 데이트' 마지막 방송을 2주 먼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17일부터는 배우 송진우, 가수 영탁, 밴드 소란 보컬 고영배 등 그간 ‘두데’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스페셜 DJ를 맡아 4월을 채울 계획이며, 청취자들은 녹음분으로 송출될 16일 방송까지 뮤지, 안영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뉴스1 측은 안영미가 오는 19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끝으로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단독 보도했다. 안영미는 2019년 '라디오스타' 최초 여성 MC로 발탁된 바 있다. 그는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반 회사처럼 육아 휴직을 주신다면, 천 회가 됐든, 이천 회가 됐든, '라디오스타'에 몸 담고 싶다"라며 남다를 각오를 다진 바,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안영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2020년 2월 29일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임신 3개월 차라며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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