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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30여일 초스피드 결혼→두 번의 이혼 이유 고백 "저 답게 웃으며 살라고" (같이삽시다)
방은희가 만남 후 초스피드로 결혼을 결정하고, 두 번의 이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방은희가 포항을 찾아온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만나는 방은희를 반갑게 맞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박원숙은 "훈장을 두개나 달았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다. 이에 방은희는 "살다보니, 저 답게 살라고. 방은희 답게 살라고, 웃으면서 살라고"라고 두 번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결혼까지 기한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히 답했다. 방은희는 "제가 미쳤다. 처음에 만나서 결혼까지 33일. 그리고 두번째에는 한달이었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던게 아니라, 첫 번째때는 제가 무언가 일에 대한 매너리즘이 있었다. 일은 늘 있는데 즐겁고 행복하지 않고, 사는게 덧없다는 생각을 건방지게 했었다. 친구가 술한잔 하자고 했다. 술깨니까 신혼여행지더라. 남편이 시나리오 공부했다고 하고, 저랑 맞는 코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코드가 하나도 안 맞았다. 저의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방은희의 첫 번째 결혼은 3년, 두 번째 결혼은 9년이었다. 방은희는 "첫 번째는 한 3년 정도 유지한 것 같다. 두번째는 9년 정도 살았다. 솔직히 말해서 제 아이다 어느정도 크다보니 '엄마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 좀 사다줘'라고 하더라. 그걸 못 견디겠더라. 목욕탕에 갔는데, 아이가 5살 이후에는 여탕에 못 데려간다더라. 이 아이는 아빠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그런 아픔이 남았다"라고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하게 했던 아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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