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김새론의 생활고는 거짓이었을까.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새론의 첫 공판이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김새론의 변호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이번 사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도 재판 후 근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뉴데일리 측은 김새론이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뒤 A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4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김새론은 한 달여 만에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자 B법무법인의 변호사 2명을 법률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B법무법인은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10대 로펌에 속하는 대형 로펌"이라며 "그 중에서도 B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이자 부장검사 출신인 C씨를 변호인으로 고용했다며, 공교롭게도 심리를 맡은 판사와 전관변호사 C씨는 같은 대학(Y대)을 나온 동문지간"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새론은 2020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동생과 함께 거주하는 집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 집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 더샵'으로, 매매 최대가는 23억원대, 전세가는 13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방송에서 김새론은 자가용인 '볼보 XC40'을 운전하는 모습도 공개했는데, 이 차량은 출고가가 5000만원대며, 2021년에는 출고가가 2억원 이상인 '벤틀리 컨버터블'을 운전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김새론의 생활고 고백이 공감을 받지 못한 이유다.

한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주연으로 나서며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나, 음주 운전으로 복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 스튜어디스 혜정이, 시선 둘 곳 없는 글래머러스 자태
▶ '홍현희♥' 제이쓴, 7개월 준범이에 보고 빵터진 웃음
▶ 양희은, 서른 살에 3개월 시한부 판정…암 극복한 스타 1위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