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남이 젠을 위해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출격한다.

오는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9회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너’ 편으로 꾸며진다. 한국 생활 12년 차 강남이 젠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선다. 강남은 2022년에 귀화 시험에 합격해 일본어와 한국어를 모두 사용하는 젠에게 맞춤형 선생님인 것.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강남과 제자가 된 젠의 좌충우돌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강남은 “젠이랑 친해져야겠다. 인생 목표가 생겼어”라며 젠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 가운데 수박을 사이에 둔 강남과 젠이 박빙의 장꾸 맞대결을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강남은 수박을 숨기며 장난기를 발동한다. 젠은 수박이 없어지자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애교 공작을 펼친 끝에 수박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젠은 단순히 수박 사수에 그치지 않았다. 놀랍게도 젠은 자신을 골탕 먹인 강남에게 일격을 가한 것. 수박을 손으로 만지며 거실 바닥을 순식간에 붉은색 과즙으로 물들이더니 “난다고레?”(뭐야 이게?)라며 마치 강남의 잘못인 것처럼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이어간 것. 이에 강남의 낯빛이 어두워질수록 젠은 환하게 웃음을 터뜨리며 장꾸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강남은 젠의 온 몸에 묻은 수박을 씻기며 일일 선생님이 아닌 일일 삼촌으로 변신해 “누나 진짜 대단해”라며 사유리에 존경심을 표했다고.

이어 강남의 본격적인 글로벌 언어 수업이 이어진다. 강남은 일본어로 영어 알파벳 수업을 진행한 것. 젠은 영어 알파벳을 하나씩 완벽하게 읽으며 알파벳 마스터에 등극한다. 이어 젠은 “오리”, “비행기”, “파인애플”이라며 장난감 블록에 적힌 단어를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하며 언어 천재의 면모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한편, 사유리는 “강남은 아기 생기면 너무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아”라며 젠의 일일 선생님과 삼촌을 넘나든 강남의 육아 실력에 칭찬했다고. 또한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뿐만 아니라 장꾸미를 폭발시키며 연기까지 능숙하게 하는 천재성을 드러내는 젠의 성장에 기대감이 실린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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