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커뮤니티


'나는솔로' 13기 출연자가 성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ENA, SBS Plus '나는솔로' 13기 출연자들이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다음 날인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네티즌이 출연자 중 한 남성에게 성병에 옮았다는 폭로를 한 것. 특히 해당 남성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이라고 언급하며 산부인과 검사 결과지, 쇼파에 놓은 재킷 사진 등을 증거로 게재했다. 해당 재킷은 남성 출연자가 방송에 입고 등장한 것으로 당사자가 특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해당 남성은 '나는솔로'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해당 출연자는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 " 제가 언급함으로 인해 방송적으로나 그 분에게나 안좋은 영향을 끼칠 염려가 되어 그러하였던 것인데 이 침묵이 오히려 제 명예와 방송의 진행에 있어서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이 될 것 같아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라며 "이 문제는 두 사람의 개인사니만큼 더 이상의 사생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울러 저는 나는솔로 방송의 출연자로서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이 건으로 다른 출연자 및 제작진분들께 피해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아래는 출연자 입장 전문.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릅니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습니다.

하지만 그 분도 제가 진심으로 대하였던 사람으로써 되도록이면 그 정도까지 하는 것은 저에게도 그분에게도 괴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침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제가 언급함으로 인해 방송적으로나 그 분에게나 안좋은 영향을 끼칠 염려가 되어 그러하였던 것인데 이 침묵이 오히려 제 명예와 방송의 진행에 있어서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이 될 것 같아 입장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두 사람의 개인사니만큼 더 이상의 사생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나는솔로 방송의 출연자로서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건으로 인해 다른 출연자 및 제작진분들께 피해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심려를 끼친 많은 분께 송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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