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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내 딸 10대 엄마 된다면…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듯"(고딩엄빠3)
배우 소이현이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5회의 스페셜 MC로 출격, 인교진과 티격태격 ‘찐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15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5회에서는 인교진의 아내 소이현이 안방마님 박미선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소이현의 등장에 인교진은 “이분을 ‘고딩엄빠’에서 뵐 줄이야…”라며 감격에 젖는다. 이어 MC 하하가 소이현에게 ‘쓴소리 담당’ 박미선의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미션을 주자 소이현은 “평소에는 자애롭고 착한 아내지만, 노력해보겠다”라고 답하는데, 인교진은 “쓴소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집에서 하시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은근한 디스(?)를 가동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이어 소이현은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 잠시 한숨을 쉰 뒤, “피하고 싶었던 질문이라 남편 인교진과도 암묵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언급한다. 소이현은 “10대와 20대는 자식이 아닌 나 자신을 돌봐야 하는 시절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답변을 건넨다.
잠시 뒤 이날의 주인공인 고딩엄마 김하윤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소개되는데, 어느 때보다도 극적인 드라마의 내용에 ‘딸바보 3인방’ 소이현-인교진-하하 모두가 역대급 과몰입을 드러낸다. “부모의 입장에서 정말 눈물 난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김하윤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재연 드라마를 지켜보던 3인방이 자식과 부모의 독대 장면을 지켜보던 중, ‘내 아이가 저런 말을 한다면 참지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으는 등 극중 내용에 빙의해 격한 토론을 이어나간다”며 “박미선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운 소이현의 맹활약을 비롯해,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소이현-인교진-하하의 ‘티키타카 토크’ 폭격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소이현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5회는 15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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