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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원 빼앗겨"…김완선, 이모 내외에 가스라이팅 피해 경험 고백
김완선이 가족에게 배신당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김완선이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전햇다.
김완선은 "어릴 때 이모집에서 생활했다. 14세 쯤"이라며 "음악이 좋아 가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모가) 제 매니저이자 트레이너, 프로듀서였다. 그때 전 너무 어렸고 이모가 시키는 대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음속에서 지금까지 제가 했다고 생각한 적 없이 보람이 없는 상태에서 쭉 일해왔다"며 "내 인생이라는 느낌이 안 들었다. 이모가 나를 통해 대리만족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완선의 동생은 "이모가 언니를 1년에 한두 번도 데려오지 않았다. 엄마가 집에 가려면 언니의 없는 스케줄을 만들어 (밖으로) 내보낼 정도였다. 부모님도 많이 힘들어하셨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완선은 활동 기간 중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연간 100억 원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진 김완선은 이모와 일했던 13년 동안 약 1300억 원의 돈을 받지 못했다고. 그는 "이 돈을 이모부가 사업으로 탕진하고 빚 갚는데 모두 썼다더라"라며 "그래서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애써 웃어 보였다.
이에 오은영은 "가스라이팅이라 본다. 이모 통제 아래 고립됐고 주변 상황을 통해 이모의 지배력이 강화됐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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