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미나, 류필립 부부가 고민을 전했다.

10일(오늘)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17살 차 연상연하 부부 미나와 류필립이 등장했다.

이날 류필립은 "아내가 엄마로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착잡하다"며 경제권이 없는 상황을 토로했다. 이에 미나는 "남편이 아직까지 목돈을 벌어다 준 적이 없다"며 "내가 인생 선배이자 연예계 대선배라 잔소리를 하게 된다. (내가 잔소리를 하면 남편이) 짜증 내며 문을 닫고 나가거나 2~3시간 동안 게임만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니까 (주위에서)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다. 힘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랑으로 극복했다"며 "최근 남편의 행동이 많이 좋아지고 있긴 하다"고 부부 근황을 덧붙였다.

한편 미나는 2018년 17세 연하인 가수 류필립과 결혼, SNS 등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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