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토 에디터 이대덕

정문성과 김유정이 로맨스 호흡을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려 송한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이 참석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이날 정문성과 김유정은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정문성은 "일단 저희는 배우고, 유정이도 연습실에서나 무대 위에서 봤을 때 나이가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비올라를 연기하는 훌륭한 배우로 제 눈엔 그렇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하면서 마음을 주고받는데 나이 차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유정 역시 "정문성 배우님과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했다. 호흡할 때만큼은 나이차를 느끼지 못했고, 무대 위에서 서로 의지를 하면서 하고 있어서 그 부분은 전혀 걱정되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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