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토 에디터 이대덕

정소민과 김유정이 첫 연극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려 송한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이 참석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극 중 비올라 역할을 맡은 정소민과 김유정은 이번 작품으로 첫 연극에 도전했다. 첫 도전작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정소민은 "연극은 제 오랜 꿈이었다"라며 "걱정도 많고 그만큼 설렘도 컸다. 매 연습 때마다 배우분들에게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데뷔 이후로 경험하지 못한 설레고 즐거운, 행복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정 역시 "연극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굉장히 컸었다. 제 꿈같은 존재였다"라며 "처음부터 이렇게 큰 무대에서 관객분들과 만나게 돼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이 크고, 작품 자체가 워낙 좋아서 비올라로서의 모습을 많이 고민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끔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하는 모든 배우 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연습하고 공연을 하면서도 마음으로 힐링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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