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재희 인스타그램

송재희가 딸 하엘이에게 편지를 썼다.

3일 송재희가 자신의 SNS에 "나의 딸 우리 하엘이 뽁뽁아. 너가 이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4일이 지났어"라며 "아빠 눈엔 한없이 예쁜 새근새근 자는 너를 가만히 보더가 문득 우리 하엘이가 누굴 닮은 건가 궁금해지더라고"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는 송재희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어릴 적 가족 사진을 보고 울컥했다고 말했다. 사진 속 자신의 부모님이 너무나 젊었던 것. 송재희는 "부모가 돼 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 말이 이 말인가. 그 진심을 이제 안 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많이 울었네 아빠가"라며 "아빠도 우리 하엘이가 어디에 있던 무얼 하던 행복하면 좋겠어. 많이 사랑해"라고 적었다.

특히 송재희는 "어제 힘겹게 엄마 젖을 빨며 인생 첫 고난을 겪는 너를 보며 아빠 마음이 찢어졌어. 오늘 더 힘내보자! 뽁뽁이! 할! 수! 있! 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결혼한 송재희와 지소연은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 1월 득녀해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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