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예고 영상 캡처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잊히지 않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30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측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제주도에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박시은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아주 기쁘게, 소중한 아이를 드디어 품게 됐었다. 그렇게 9개월 열흘을 함께 했다. 아이도 너무 건강했는데, 정기검진을 가니 아이 심장이 멈춰있었다"고 말했다.

아내가 아이를 유산한 일을 덤덤히 말하자, 스튜디오에 온 진태현은 울음을 애써 참았다. 이어 "지금도 그때 생각이 생생히 난다. 출산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늘상 하던 것처럼 정기검진을 갔다. 아내가 초음파실에 들어갔는데 보통 때보다 빨리 안 나오더라. 그리고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했다"며 "갑자기 저에게 들어오라고 해서 갔는데 아내가 저를 보면서 울고 있었다. (아내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 미안할 건 없는데"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태은이를 떠나보내는 그때를 떠올리며 "그러고 나서 아기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고마웠다고"라고 덧붙여 보는 이마저 먹먹하게 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일상은 오늘(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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