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EO 유튜브 채널 캡처


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TEO(테오)'의 '부루마불' 게임 '지구마불 세계여행'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총 이동 거리 25만 km, 지구 다섯 바퀴를 돌고 온 엄청난 스케일과 이와 걸맞은 콘텐츠들이 공개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지난 27일 'TEO'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던져서 세계 속으로-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 세계여행') 티저 영상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곽튜브(곽튜브KWAKTUBE), 원지(원지의 하루)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는 김태호 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구 한 바퀴를 돌면서 찍은 여행 콘텐츠 누적 조회수 1위의 주인공에게는 우주여행의 기회를 준다고 해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빠니보틀은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해 "여행 목적지는 주사위로 정한다"라고 현지인들에게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곽튜브는 공항 내부를 다급하게 질주하면서 "첫날부터 놓치지 않겠지?"라며 말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의 주사위 던지기가 공개됐다. 직접 던진 주사위에 따라 결정되는 행선지에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는 환호하고 좌절하는 다양한 감정표현을 표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제작진에 따르면 총 3주 여행 기간에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이동한 총 거리 수는 25만 km로 지구 다섯 바퀴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특히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이 비행기, 기차, 버스, 배 뿐만 아니라 툭툭, 인력거, 슬리핑 기차 등 육해공을 넘나들며 13종류의 이동수단을 체험했다고 해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예고했다.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예측불허 즉흥 세계여행에 빠니보틀은 "집에 가고 싶어~!"라고 절규하는가 하면, 곽튜브는 "어디서 어디까지 돈 거야?"라고 혼란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우주여행 티켓이 걸린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의 조회수 대결이 예고됐다. 빠니보틀은 "진짜 조회수 잘 나오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며 밝혔고, 곽튜브는 "조회수 잘 나오는 쪽으로만 갈 거다"라고 선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원지는 "질 수 없다. 디스 이스 컴패티션!"이라고 승부욕을 불태워 과연 우주여행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김태호 PD와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세계여행 부루마불게임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오는 2월 23일 'TEO'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된다. 이어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50분 ENA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조회 수 대결을 펼치는 유튜브 채널과 달리 방송에서는 촬영 현장 에피소드 및 여행 크리에이터와 제작진의 케미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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