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지현이 방학 기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5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방학이 너무 길어를 하루에도 몇 번씩 투덜거리게 되네요. 백수 넷(아이 둘과 반려견 둘)과 살려니 하루종일 설거지대 앞에만 사는 것 같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다들 이렇게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힘든건데 저만 유난인걸까요"라며 "철없는 이십대 때는 손에 물 안 묻히고 살 줄 알았고, 아이 키우며 살림하며 엄마로 산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일 줄 상상도 못했다"라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지현은 "엄마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러도 아이들이 엄마 목소리를 차단했나보다"라며 "하루종일 붙어 있으니 아이들도 더 예민해지고 자주 싸우고 부딪히게 된다. 다음 방학에는 정보를 수집해 캠프 같은 곳에 보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십대 여성들을 향해 "손에 물 안 묻히고 살게 해줄 남자 찾지 말고, 차라리 좋은 핸드크림 사주는 남자 만나요"라는 조언(?)을 건네며 "그냥 집안일은 숨쉬는 것 같은 나의 일이다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집안일만 하다가 과로사 할 수도 있겠구나 느낀 날,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남은 밤 아이들 잘 때까지 화이팅이요"라며 아이를 육아 중인 어머님들에 대한 존경을 전하기도.

한편 이지현은 2013년 3월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같은 해 10월 첫 딸을, 2015년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6년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2017년 안과전문의와 재혼했으나 2020년 두 번째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싱글맘으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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