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하게 됐다고 폭로하면서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주원 모친의 글이 공개됐다. 하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 17일 자신을 서주원의 엄마라고 소개한 A씨가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그동안의 일을 차근차근 올려볼까 한다. 아들은 언급할 것 같지가 않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결국 시어머니 프레임으로 판단되고 악덕 시에미로 몰고 갈 것 잘 안다"며 서주원에 대해 "유튜버 아옳이가 만들어 낸 이미지를 철석같이 믿고 결혼 결정한 내 아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A씨는 2018년을 회상했다. 그는 "아들이 갑자기 나이가 많아서 결혼해야만 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했다. 어디서 태어나 어디서 자라고 무슨 대학을 나와 무슨 전공을 했는지도 알려 하지 말고 부모에 대해서도 알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며 "며느리에게 한 가지 약속을 받았다. (아들이) 겨우 20대 초반을 넘겨 주변 친구들 남편들과 비교가 될 텐데 극복할 수 있겠냐고 물으니 '단칸방에 살아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믿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아옳이 모녀 흠집 내기를 시작했다. A씨가 해외에 있는 동안 정원 나무에 물을 주라며 서주원에게 집 열쇠를 맡겼는데, 서주원의 일정 탓에 아옳이가 대신 시집에 방문했던 것. 당시 아옳이가 모친과 함께 방문했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된 A씨는 "상견례도 하기 전 내 집 문을 따고 들어와 그것도 엄마와 둘러보고 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상상 못할 무례함과 얄팍함에 아들의 불행을 직감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아옳이가 뭘 잘못했다는 건지 모르겠다", "반박 논리가 부족하다", "아들 바람 피운 얘기는 안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서주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아옳이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 "결혼 생활 4년 동안 밥 몇 번 차려줬나요?"라는 댓글을 남겨 비난을 산 바 있다.

한편, 아옳이는 '하트시그널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서주원과 2018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 그해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최근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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